언제부터였는지는 몰라도 꽤 오래전부터 몰스킨 노트를 사용했습니다. 이전에 미대입시를 준비할때부터 애용했던 것인데 지금까지 무언가 소중한 것 혹은 중요한 것을 적을 것이 필요하면 이 노트가 떠올라 하나씩 구입하고는 합니다. 무엇보다도 종이의 재질이 좋고 가죽으로 만든 커버가 몹시 마음에 듭니다. 소프트 커버와 하드커버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소프트 커버의 촉감이 더욱 마음에 들어 소프트 커버의 제품을 자주 구매하고는 합니다,


이전에 누군가가 고작 메모하는 노트를 비싼돈을 주고 구입할 필요가 있느냐 물었습니다. 쉽게 대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노트에 적는 것이 그리 대단한 생각들도 아니였으며 단지 겉멋을 중시에 이 노트를 구입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노트를 구입하는 이유는 설명하기 힘든 부분에서 분명히 합리적이였으며 당위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노트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이유나 혹은 세계의 명사들이 자주 사용했다는 이유도 아니였습니다.


디자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때로는 불합리적이기도 하며 어떠한 이론이나 상식을 벗어나는 것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것은 때로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아주 미세한 디테일로부터 비롯된 것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디자이너는 그러한 미세한 부분, 순간을 포착해야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간편한 방법은 메모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모든 생각에는 가치가 있고, 그 생각들은 언제 어떠한 형태로도 발전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그러한 생각들이 안전하게, 그리고 가치있게 간직되도록 희망합니다. 설령 그것들이 정말 아무짝에 쓸모없는 허접스러운 것일지라도 말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저에게 몰스킨은 분명 간직하고 싶고, 다시 열어보고 싶은 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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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예고편을 봤을 때에는 일반 영화처럼 촬영한 이후에 CG를 사용한 줄 알았는데, 한장한장 그려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던 거였습니다.

인간이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그의 죽음에 대해 추적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빈센트의 인생과 그의 작품에 대해 재조명하고 있습니다.(영국의 극장에서 보는 바람에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면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하..) 우리에게도 많이 익숙한 그의 작품들이 영화의 장면으로 그대로 활용되기 때문에 보는 내내 눈이 즐겁고 반가운 영화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얼마나 현실을 직시하면서 살아가고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의 현실이 결코 그 혼자 짊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지금 견뎌내야 하는 여러가지 상황과 마음 속의 고민들, 이 사소한 것들이 결국 누군가에게 짐이 된다면 저는 과감히 그것들을 포기할 수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제 삶의 무게에 대해,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어깨에 짊어지게 해야만 했던 것들을, 그리고 언젠가 제가 다시 고스란히 받아내야만 하는 날들을 앞두고서, 지금은 저는 과연 얼마나 잘 해내고 있는지

반성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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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에 앞서 과연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감독의 타이틀을 빼면 무엇이 남는지 생각을 해보려 했습니다.

우리는 때로 너무 많은 것을 선입견에 휩쌓여 올바른 방향으로 제대로 바라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과거의 그가 인터스텔라, 인셉션, 배트맨 등의 많은 수작을 만들었기에 이번 영화도 그것의 연장선에서 많은 기대를 했었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도 그러했습니다.


크게 이야기거리가 없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영상미나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서도 딱히 언급할 건 없는 것 같습니다. 40만이 주둔하고 있다는 해변은 아무래도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너무 적게만 보이는 스케일에 아쉬움만 남았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몰랐다면 좋았을지도 모르겠군요.


톰 하디가 출현하긴 했지만, 크게 인상적인 장면은 없습니다. 다만 기름이 떨어져 가는 전투기에서 초조해하는 모습정도 인 것 같습니다. 개인의 희생을 통해 조국의 병사들을 구하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굳이 그랬어야만 했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이 다소 있었습니다.


병사들의 자조적인 모습에서 그 누구도 그들을 비난하는 사람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살아돌아왔으면, 그걸로 족하다는 그들의 말에서 어쩌면 오늘날 청년들의 모습과 많이 맞닿아있는 점을 본 듯 합니다. 우리 삶에는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영화의 메세지는 이처럼 소소하지만 어쩌면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한마디 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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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이라더군요, 수상자를 번복하는 것은. 순전히 그러한 호기심 때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안그래도 아르바이트 면접도 떨어질 거 같았고, 마지막으로 영화본게 언제였던거 너무나 까마득하기도 하고, 자비에 돌란의 영화가 집근처에 롯데시네마에서 했다면 보러갔을텐데, 코엑스까지 가기는 귀찮기도 해서, 결국 집앞에 시네마애서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트레일러와 포스터가 맘에 들었던 것도 한 몫했습니다.


저 역시도 그러하지만 아무래도, 아카데미 수상식이 있는 다음날이어서 그런지, 더 특별한(?) 해프닝이 있었던 탓인지는 몰라도 자리가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특히나 나이드신 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동성애 영화같은데, 요즘 어르신들중에 이렇게 깨어있는 분들도 있구나 생각도 들고 아님 그냥 저처럼 궁금해서 보러온건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감상평을 미리 말하자면 엄청 아름다운 용의 머리를 가졌지만 뱀의 꼬리를 가진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영화 초중반에 나타나는 촬영법과 영상미는 충분히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특수촬영도 없지만, 인물들간의 감정선을 클로즈업하는 부분과 조명은 지금까지 제가 본 영화중에 손꼽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년기와 청소년기에서의 주인공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괴리감이 커져버린 성인의 주인공 모습과, 내용전개는 좀 많이 아쉽게 생각합니다. 


물론 영화에서의 영상미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에서 길을 잃게되면 그것은 관객들에게 매우 허무한 감정을 남기게 됩니다. 예술영화랍시고 대충 이런식으로 찌끄려놓은 다음에 해석의 여지를 준다라는 식의 풀이는 무책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영화가 그렇게 찌그려놓지는 않고 되려 '날 만져준건 니가 처음이었어'(해석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영화관에서는 touch를 만지다라고 해석했더군요, 움직였다라고 해석할수도 있지만 그게 뭐든지간에)라는 식으로 뻔뻔하게 드러낸 것이 저로서는 참 난감하기도 했지만, 좀 더 좋은 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성애영화는 아니고, 그렇다고 성장 영화라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자꾸 주인공 엄마가 눈에 익었는데 대체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났는데, 알고보니 007시리즈에서 나왔던 누나였습니다.




“At some point, you gotta decide for yourself who you're going to be.
Can't let nobody make that decision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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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 근처의 회사에서 인턴 면접을 보았습니다. 크지 않은 회사였지만, 그래도 아는 동생의 추천과 나름대로 배울 것도 많고,

좋은 경험도 많이 쌓을 수 있을 것만 같아 꼭 가고 싶었던 곳이였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으나, 11시 면접을 1시로 알고 여유롭게 준비하다가 어디세요? 라는 문자에 당황에서 전화를 드리고 면접시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허겁지겁가서 면접을 보고 나름 분위기도 괜찮았지만 아무래도 시간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면접결과는 다음주쯤에 통보해주신다 했지만, 그제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것들이 조금은 무뎌질만 도 한데 거듭하면 할 수록 더욱 무거워지는 까닭은 알 수 가 없습니다.


회사면접일 날에 면접을 끝내고 면접을 보셨던 직원 한분이 이제 끝나고 바로 집에 가시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원래는 집에 갈 예정이었지만 뭔가 할일없는 백수처럼 보여지는게 싫어서 생각도 없이 갑자기 근처에 볼일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좀 티나게 거짓말 한거같아서 황급히 미술관을 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정에도 없었던 미술관 탐방을 나섰습니다. 만약에 합격하면 그때 미술관 구경은 잘 하셨나요 라는 말을 하실 것 같은 바보같은 상상을 했기 때문일지도, 아니면 정말 집에가면 할게 없어서 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질 않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중 하나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나중에 집을 사게 되면 꼭 천장이 엄청 높은 집에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막연히 한적이 있었는데, 아마 가장 이상적인 건축물과 인테리어를 가진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을작가 드로잉전과, 서울공예, 보이드 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학생은 무료니까, 학생일때 좀 더 열심히 다닐 예정입니다. 조만간 한번 더 방문할까 합니다.


사색이 필요하거나 생각없이 그냥 마냥 걷고 싶을때 찾아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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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모닝은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자주 찾고는 합니다. 문제는 자주 찾고는 싶은데 게으른 저로서는 맥모닝 시간을 맞추는게 어려울 뿐입니다. 하지만 이불 속에서도 맥모닝을 먹겠다는 의지로 자리르 박차고 일어난 적이 자주 있습니다..

이전에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당시에도 햄버거를 만드는 것 보다 맥모닝을 만드는 것이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즐겨먹는 것은 핫케익 세트입니다. 시럽을 잔뜩 뿌려서 버터를 바른 다음에 커피와 함께 먹으면 세상 그 무엇보다도 행복한 느낌이 들고는 합니다.

트레이 위에 네모난 박스를 받아드는 기분은 뭔가 어린이로 돌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어른이 된 저에게 마치 어린이정식을 제공받는 느낌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이전에 즐겨보는 웹툰인 조경규 작가님의 오무라이스 잼잼에도 맥도날드 맥모닝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앞으로의 꿈이라면,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츄리닝 차림으로 집앞에 맥도날드에서 커피와 맥모닝을 먹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참 소박한 꿈이지만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

행복의 나라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라이카에 대한 환상도 전혀 없었고, 사진에 대한 특별한 호기심도 없었지만, 이 카메라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크기도 큰 편이고 무게도 묵직하지만 그래도 미니룩스가 뽑아내는 사진을 보면 이런 불편한 점도 다 아무 것도 아닌 기분이 듭니다. 고질적인 EO2문제 때문에 지금은 서랍 깊숙한 곳에서 쉬고있지만 조만간 다시 꺼내서 수리를 할 예정입니다.


요즘과 같은 시대에 불편하고 돈도 많이드는 필름카메라를 누가 쓰겠냐만은,

분명 디지털 카메라가 주지 못하는 감성을 주는 것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필름카메라주는 색감, 농도 입자들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필름카메라가 주는 감성적인 것은 너무나 쉽게 찍어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것들과는 다른 시간과 노력을 담아내는 불편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상을 보는 시선의 무게, 그리고 프레임에서 보여지는 대상의 무게를 짐작하고 그것을 현상할 때까지 기다리는 과정이 주는 감성은 불편하지만, 그 감동은 요즘같은 시대에 꽤나 감동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필름카메라로 누군가와의 추억을 담아내고 싶고, 그리고 그것을 나중에 추억하거나 선물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말로는 쉽게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제가 담아내는 과정에서의 사진에 애정과 신중함은 사진에 드러난다고 믿습니다. 그런 것에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아 주고싶은 심정입니다.













집안에서는 집중을 못하는 성격이라 늘 카페에 나와서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고는 합니다. 집이 작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답답합니다.

그래서 좋은 카페를 찾아다니고는 했는데, 그곳도 거리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집 근처에 할리스 커피가 생겨서 거의 이곳으로 과제를 하거나 작업을 하러 왔습니다. 아마 올해 작업했던 작업물들과, 과제들은 모두 여기에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무튼,

할리스에서도 멤버십 회원을 위해 올해도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더군요, 저는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아주 일상적이거나, 혹은 굳이 기록해야 할 필요가 없으면 전혀 기록해두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다이어리에 별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기왕 커피 사 먹으면서 적립을 해주는데,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다이어리를 모읍니다.(단 한 번도 쓴 적은 없습니다.)

이 곳을 자주 애용하기 때문에, 포인트도 많이 모이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오천 원 가까이 적립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에 케이크를 주문해봤습니다.

발음하기도 어려운 아발랑쉬라는데, 먹어본 적도 본 적도 없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평소와 같이 티라미슈나 치즈케이크를 먹고 싶은데, 그래도 시즌 메뉴 두 개만 더 모으면 다이어리를 준다니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메뉴에 있는 모습은 그냥 작은 사이즈에 빵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시즌 메뉴라고 해서 팔아도 이 정도 사이즈에 6000원이나 받으면 좀 과한 거 아닌가 하고 의아해 할 때, 진동벨이 울려 카운터에 가보지 생각보다 커다란 케이크의 모습에 조금 많이 놀랐습니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밥 먹지 말걸, 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아까 할리스 직원분이 포크 몇 개 드릴 까요라고 여쭤 볼 때, 왜 평소에 케이크 시킬 때는 물어보지도 않다가 이제 와서 그러지 했는데, 그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혼자 왔지만 두 개 달라고 할걸.


맛은 엄청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습니다. 친구와 놀러 와서 생각 없이 퍼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충분히 많은 양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 저는 이거 어떻게 다 먹을지 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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