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모닝은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자주 찾고는 합니다. 문제는 자주 찾고는 싶은데 게으른 저로서는 맥모닝 시간을 맞추는게 어려울 뿐입니다. 하지만 이불 속에서도 맥모닝을 먹겠다는 의지로 자리르 박차고 일어난 적이 자주 있습니다..

이전에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당시에도 햄버거를 만드는 것 보다 맥모닝을 만드는 것이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즐겨먹는 것은 핫케익 세트입니다. 시럽을 잔뜩 뿌려서 버터를 바른 다음에 커피와 함께 먹으면 세상 그 무엇보다도 행복한 느낌이 들고는 합니다.

트레이 위에 네모난 박스를 받아드는 기분은 뭔가 어린이로 돌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어른이 된 저에게 마치 어린이정식을 제공받는 느낌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이전에 즐겨보는 웹툰인 조경규 작가님의 오무라이스 잼잼에도 맥도날드 맥모닝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앞으로의 꿈이라면,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츄리닝 차림으로 집앞에 맥도날드에서 커피와 맥모닝을 먹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참 소박한 꿈이지만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

행복의 나라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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